본문 바로가기
は
wa
は가 붙는 순간, 나머지는 조용해진다
말을 꺼내기 전에 팻말을 하나 세우는 느낌. '지금부터 이 얘기입니다' 하고 세워 두면, 팻말에 없는 것은 저절로 조용해진다.
일본어
쓰임 5가지
了
le
了는 완료가 아니다, 선을 하나 넘은 것이다
바닥에 분필로 선을 하나 긋고 그 선을 넘어서는 순간. 넘기 전과 넘은 후가 같지 않다는 신호다.
중국어
쓰임 5가지
が
ga
が는 손가락이다 — 딱 하나를 가리킨다
카메라 초점이 딱 하나에 맞는 느낌. '다른 게 아니라 이거요' 하고 손가락으로 집는다.
일본어
쓰임 5가지
着
zhe
着는 동작이 아니라 멈춰 세운 화면이다
영상을 보다가 일시정지 버튼을 누른 화면. 동작은 멈췄지만 그 모습은 그대로 걸려 있다.
중국어
쓰임 5가지
を
o
を는 목적어 조사가 아니다 — 행동이 지나가는 자리다
행동이 손을 뻗어 훑고 지나가는 선. 그 선에 닿는 자리마다 を가 붙는다.
일본어
쓰임 5가지
过
guo
过는 여권에 찍힌 도장이다
여권에 쾅 찍힌 도장. 한 번 지나갔다는 자국만 남아 있고, 지금 그 자리에 있는 건 아니다.
중국어
쓰임 5가지
的
de
的는 물건에 매다는 이름표다
물건에 끈으로 이름표를 매다는 손. 的 앞의 말은 전부 그 이름표에 적힌 글씨다.
중국어
쓰임 5가지
に
ni
화살이 꽂히는 한 점, に
화살이 날아가 어딘가에 콕 꽂히는 그림. 꽂힌 그 한 점이 に다.
일본어
쓰임 5가지
で
de
で는 장소 조사가 아니라 판이다
일이 벌어지기 전에 판을 하나 깔아 두는 느낌. 그 판 안에서만 움직임이 일어난다.
일본어
쓰임 5가지
得
de
得는 동사 뒤에 열리는 창문이다
동사를 말하고 나면 그 뒤로 창문이 하나 열린다. 그 창으로 '그래서 어떻게 됐는지'가 보인다.
중국어
쓰임 5가지
へ
e
へ는 도착하지 않는다 — 방향만 가리킨다
몸을 어느 쪽으로 돌리는 그림. 도착했는지는 묻지 않고, 향한 쪽만 가리킨다.
일본어
쓰임 5가지
地
de
地는 동작에 입히는 옷이다
동사에 옷을 한 벌 입히는 자리. 무슨 일을 하는지는 그대로고, 어떤 모습으로 하는지만 바뀐다.
중국어
쓰임 5가지
と
to
と는 둘을 나란히 묶는 끈이다
둘을 나란히 세워 하나로 묶는 끈. 무엇과 무엇이 맞닿는지를 보여 준다.
일본어
쓰임 5가지
把
bǎ
把는 물건을 앞으로 끌어다 놓는 손이다
물건을 손으로 집어 눈앞에 끌어다 놓고, 이걸 이렇게 했다고 말하는 손짓.
중국어
쓰임 5가지
から
kara
から는 출발선 하나로 다 설명된다
무언가가 빠져나오기 시작하는 입구. 거기서부터 선이 뻗어 나간다.
일본어
쓰임 5가지
被
bèi
被는 나를 향해 날아온 화살이다
화살이 나를 향해 날아와 꽂히는 그림. 내가 고른 일이 아니라 나한테 벌어진 일이다.
중국어
쓰임 5가지
まで
made
まで는 선을 긋다가 손을 떼는 자리다
선을 죽 긋다가 손을 떼는 자리. 거기까지는 이어지고, 그 앞은 없다.
일본어
쓰임 5가지
在
zài
在는 지도에 꽂는 핀 하나다
지도 위에 핀을 하나 꽂는 손. 사람도 일도 시간도 그 핀 위에 얹혀 있다.
중국어
쓰임 5가지
も
mo
も는 이미 있는 더미 위에 하나 더 얹는다
이미 쌓인 더미 위에 하나를 더 얹는 손. 얹는 것마다 같은 자리에 쌓인다.
일본어
쓰임 5가지
就
jiù
就는 사이에 틈이 없다는 말이다
점 두 개를 딱 붙여 놓은 그림. 사이에 아무것도 끼어 있지 않다. 기다림도, 조건도, 다른 선택지도.
중국어
쓰임 5가지
の
no
の는 ‘의’가 아니다 — 뒷말에 앞말을 매다는 고리다
뒤에 오는 말에 앞말을 살짝 걸어 두는 고리. 무엇에 딸린 것인지만 알려 준다.
일본어
쓰임 5가지
才
cái
才는 닿기 전에 깔린 긴 여백이다
목적지에 닿기 전에 텅 빈 구간이 길게 깔려 있는 그림. 기다림이든 조건이든 헛걸음이든, 그걸 다 지나야 겨우 닿는다.
중국어
쓰임 5가지
や
ya
や는 가방에서 몇 개만 꺼내 보인다
가방에서 몇 개만 꺼내 보이고 나머지는 그대로 두는 손. 꺼낸 건 예시일 뿐이다.
일본어
쓰임 5가지
是…的
shì…de
是…的는 이미 끝난 일에 비추는 조명이다
이미 벌어진 일은 무대 위에 그대로 두고, 조명 하나를 켜서 한 부분만 밝히는 그림. 언제, 어디서, 누가, 어떻게 중 하나만 환해진다.
중국어
쓰임 5가지
だけ
dake
선을 긋고 밖을 지운다 — だけ
무언가의 둘레에 선을 쓱 긋고, 선 밖은 없는 셈 치는 느낌. 선을 좁게 그으면 '이것뿐', 끝까지 넓게 그으면 '할 수 있는 데까지'.
일본어
쓰임 4가지
しか
shika
다 지우고 남은 하나 — しか
지우개로 주변을 싹 지웠더니 딱 하나만 남아 있는 자리. 남은 게 있어서 다행이 아니라, 이것밖에 없어서 허전한 그림이다.
일본어
쓰임 4가지
ばかり
bakari
화면이 그것 하나로 도배된 상태 — ばかり
눈앞 화면이 그것 하나로 빈틈없이 도배된 상태. 딴 게 안 보일 만큼 그것으로 가득 차 있다는 그림이다.
일본어
쓰임 4가지
ほど
hodo
옆에 자를 대 보는 말 — ほど
말하려는 것 옆에 눈금자를 대고 '여기까지'라고 짚는 느낌. 자를 대는 위치가 대충일 수도, 끝까지일 수도, 남과 견주는 자리일 수도 있다.
일본어
쓰임 4가지
은/는
eun / neun
왜 ‘내가’가 아니라 ‘나는’이라고 할까
말을 꺼내기 전에 무대 조명을 하나 켜는 느낌. '지금부터 이 얘기다' 하고 비추면, 조명 밖은 저절로 어두워진다.
한국어
쓰임 5가지
이/가
i / ga
‘제가’와 ‘저는’이 다른 진짜 이유
누가 그랬어? 하고 물을 때 손가락이 딱 한 사람에게 떨어지는 느낌. 여럿 중에서 바로 이것을 집어낸다.
한국어
쓰임 5가지
くらい
kurai
점 대신 헐렁한 동그라미 — くらい/ぐらい
정확한 점을 찍는 대신 그 언저리에 헐렁한 동그라미를 쳐 두는 느낌. 그래서 시간에도, 남을 얕볼 때도, 최소한을 말할 때도 쓸 수 있다.
일본어
쓰임 4가지
을/를
eul / reul
동사가 뻗은 손이 어디에 닿았나
동사가 손을 뻗어 무언가를 꽉 쥐는 그림. 그 쥐어진 것에 표를 붙이는 게 '을/를'이다.
한국어
쓰임 5가지
など
nado
하나만 꺼내 보이고 말끝을 흐린다 — など
상자에서 하나만 꺼내 보이고 나머지는 상자 안에 둔 채 손을 흔들며 말끝을 흐리는 느낌. 딱 집지 않는다는 게 핵심이다.
일본어
쓰임 4가지
에
e
뜻이 다섯 개인 게 아니라, 점 찍는 자리가 다섯 군데다
지도 위에 점을 하나 콕 찍는 느낌. 그 점이 어디에 떨어지느냐만 달라진다.
한국어
쓰임 5가지
より
yori
발밑에 선을 하나 긋는다 — より
바닥에 선을 하나 긋고 '여기서부터'라고 정하는 느낌. 그 선 위로 얼마나 올라갔는지 재기도 하고, 그 선에서 출발하기도 한다.
일본어
쓰임 4가지
에서
e-seo
‘에’와 ‘에서’, 한 글자 차이가 갈라 놓는 것
어떤 자리에 테두리를 하나 친다. 그 안에서 일이 벌어지고, 그 테두리를 나오면 거기가 출발점이 된다.
한국어
쓰임 5가지
か
ka
아직 닫히지 않은 갈림길 — か
길이 두 갈래로 갈라진 채 아직 어느 쪽으로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 그 미정을 상대에게 넘기면 질문이 되고, 문장 안에 그대로 넣으면 '모르겠다'가 된다.
일본어
쓰임 4가지
up
ʌp
올라가기만 하는 게 아니다 — up 의 진짜 정체
바닥에 있던 것이 위로 솟아, 커지고 드러나고 끝까지 차오르는 그림.
영어
쓰임 5가지
ね
ne
공을 굴려 놓고 기다린다 — ね
말끝에서 공을 상대 쪽으로 살짝 굴려 놓고 받아 주기를 기다리는 느낌. 나 혼자 말하는 게 아니라 둘이 같은 자리에 서 있다는 신호다.
일본어
쓰임 4가지
down
daʊn
내려간다는 말이 왜 ‘거절’까지 되는가
위에 있던 것이 아래로 내려가 기세까지 함께 잦아드는 그림.
영어
쓰임 5가지
(으)로
(eu)ro
화살표 하나로 끝나는 조사, (으)로
화살표를 하나 그리는 느낌. 어디를 가리키는지, 무엇을 타고 가는지, 어디에 가서 닿는지가 전부다.
한국어
쓰임 5가지
out
aʊt
‘다 떨어졌다’는 말에 왜 out 이 붙나
안에 갇혀 있던 것이 테두리 밖으로 나와, 드러나거나 아예 없어지는 그림.
영어
쓰임 5가지
와/과
wa / gwa
‘와/과’는 ‘그리고’가 아니라 끈이다
두 개를 어깨 나란히 세워 놓고 한 끈으로 묶는 느낌. 묶은 다음에 그 짝을 어떻게 하느냐만 달라진다.
한국어
쓰임 5가지
よ
yo
상대 손에 쥐여 주는 말 — よ
내 손에는 있고 상대 손에는 없는 것을 쓱 밀어서 건네는 느낌. 살짝 밀면 알려 주는 친절이고, 세게 밀면 들이미는 무례가 된다.
일본어
쓰임 4가지
도
do
‘도’는 ‘또’가 아니라 얹는 손이다
이미 쌓여 있는 더미 위에 하나를 더 얹는 손. 새 얘기를 꺼내는 게 아니라 있던 것 위에 포갠다.
한국어
쓰임 5가지
in
ɪn
안으로 들어가면 왜 ‘함께’가 되나
밖에 있던 것이 테두리 안으로 들어와 그 안에 담기는 그림.
영어
쓰임 5가지
만
man
동그라미를 하나 치고 바깥을 다 지운다
하나에 동그라미를 치고 바깥은 전부 지워 버리는 느낌.
한국어
쓰임 5가지
on
ɒn
붙어 있으면 계속된다 — on 하나로 전등에서 밥값까지
표면에 착 붙어 떨어지지 않고, 붙은 채로 계속 이어지는 그림.
영어
쓰임 5가지
부터
bu-teo
‘에’는 점이고 ‘부터’는 선의 시작이다
선을 그으려고 연필을 처음 대는 자리. 여기가 어디냐가 아니라 여기서부터 나아간다는 뜻이다.
한국어
쓰임 5가지
off
ɒf
떨어지는 순간 꺼진다 — off 의 한 장면
붙어 있던 것이 툭 떨어져 나가 연결이 끊기는 그림.
영어
쓰임 5가지
까지
kka-ji
‘까지’는 벽이다 — 그 벽도 안에 들어간다
선을 긋다가 여기서 멈춤 하고 벽을 하나 세우는 느낌. 그 벽까지가 전부 안쪽이다.
한국어
쓰임 5가지
over
ˈəʊvər
머리 위로 넘어가는 아치 하나
무언가가 정점을 지나 반대편으로 넘어가는 아치 모양.
영어
쓰임 5가지
의
ui [e]
쓸 때는 ‘의’, 말할 때는 [에]
앞의 것에서 뒤의 것으로 실을 한 가닥 매는 느낌. 뒤엣것이 앞엣것 쪽으로 딸려 온다.
한국어
쓰임 5가지
through
θruː
한쪽으로 들어가 반대쪽으로 나오는 길
한쪽 입구로 들어가 속을 관통해 반대쪽으로 빠져나오는 그림.
영어
쓰임 5가지
back
bæk
제자리로 돌아오는 화살표 하나
떠났던 것이 왔던 길을 되짚어 원래 자리로 돌아오는 그림.
영어
쓰임 5가지
한테/에게
hante/ege
화살표는 늘 사람 쪽을 본다 — 한테와 에게
화살표 하나가 사람 쪽으로 날아가 그 사람 손에 가서 닿는 그림.
한국어
쓰임 5가지
께
kke
같은 화살표를 한 칸 위로 — 께
사람에게 가는 그 화살표인데, 끝이 상대의 눈높이보다 한 칸 위를 향한다. 두 손으로 올려 드릴 때의 각도.
한국어
쓰임 5가지
away
əˈweɪ
충분히 멀어지면 사라진다
여기에서 점점 멀어져 마침내 시야 밖으로 사라지는 그림.
영어
쓰임 5가지
보다
boda
먼저 바닥에 까는 것이 ‘보다’다
두 개를 나란히 세우고 한쪽 높이에 선을 하나 긋는 그림. 하려는 이야기는 늘 그 선 위쪽에서 벌어진다.
한국어
쓰임 5가지
along
əˈlɒŋ
선을 따라 나란히 — 길에서 사이좋음까지
하나의 선을 따라 옆에 붙어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그림.
영어
쓰임 5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