しか
shika
다 지우고 남은 하나 — しか
그림 지우개로 주변을 싹 지웠더니 딱 하나만 남아 있는 자리. 남은 게 있어서 다행이 아니라, 이것밖에 없어서 허전한 그림이다. だけ는 선을 긋고 그만이지만, しか는 지우고 남은 것을 세면서 ‘이것밖에’라며 아쉬워한다.
しか 안에서 그림이 나타나는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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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에 남은 것
千円しかありません。
sen-en shika arimasen
천 엔밖에 없어서 모자란다는 말.
지갑을 열어 뒤집었더니 천 엔짜리 한 장만 팔랑 떨어지고 안쪽은 텅 빈 그림
だけ면 '천 엔이면 충분'에 가깝고, しか면 '천 엔뿐이라 곤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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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에 남은 것
日本語は少ししか話せません。
nihongo wa sukoshi shika hanasemasen
일본어를 조금밖에 못 해서 미안하다는 뉘앙스.
머릿속 단어 목록이 거의 다 지워지고 맨 아래 몇 줄만 희미하게 남아 있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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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하나뿐
この機械は私にしか直せません。
kono kikai wa watashi ni shika naosemasen
이 기계를 고칠 사람이 나 말고는 없다는 말.
기계 앞에 늘어섰던 사람들이 하나씩 지워지고 나 한 사람만 덩그러니 남은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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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하나뿐
もうやるしかないですね。
mou yaru shika nai desu ne
다른 수는 다 지워졌고 그냥 하는 수밖에 없다는 말.
갈림길 표지판에서 다른 화살표가 다 지워지고 앞으로 가는 화살표 하나만 남은 그림
동사 + しかない는 '할 수밖에 없다'로 굳어진 꼴이다.
한 그림으로
지우개가 지나간 자리를 보면 넷이 같은 그림입니다. 지갑을 털면 천 엔 한 장, 아는 말을 지우면 몇 마디, 사람을 지우면 나 하나, 길을 지우면 앞으로 가는 길 하나가 남죠. 말은 남은 것을 하지만 마음은 지워진 쪽을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しか 뒤에는 늘 ‘없다·못 한다’가 따라붙고, 문장 전체가 모자란 쪽으로 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