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터
bu-teo
‘에’는 점이고 ‘부터’는 선의 시작이다
그림 선을 그으려고 연필을 처음 대는 자리. 여기가 어디냐가 아니라 여기서부터 나아간다는 뜻이다. '부터'는 선이 시작되는 자리, '까지'는 그 선이 멈추는 벽 — 둘을 같이 쓰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처럼 선 하나가 온전히 그려진다.
부터 안에서 그림이 나타나는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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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을 댄 시각
회의는 두 시부터예요.
hoe-ui-neun du si-bu-teo-ye-yo
두 시라는 자리에서 회의라는 선이 시작된다.
시곗바늘이 두 시에 닿는 순간 회의실 문이 열리고 사람들이 자리에 앉기 시작하는 그림
'두 시에 시작해요'는 그 점을 찍는 것, '두 시부터'는 거기서부터 이어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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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 왼쪽 끝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일해요.
wo-ryo-il-bu-teo geu-mo-yil-kka-ji il-hae-yo
월요일에서 출발해 금요일까지 선이 이어진다.
달력의 월요일 칸에 연필을 대고 금요일 칸까지 한 줄로 죽 긋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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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손댈 자리
여기부터 치워 주세요.
yeo-gi-bu-teo chi-wo ju-se-yo
치우는 일이 여기서 출발해 저쪽으로 나아간다.
어질러진 방에서 빗자루가 이 자리에 먼저 닿고 저쪽으로 쓸어 나가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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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의 첫 칸
손부터 씻으세요.
son-bu-teo ssi-seu-se-yo
여러 할 일 중에 손 씻기가 맨 앞자리다.
할 일이 줄지어 선 앞으로 손 씻기가 걸어 나와 맨 앞에 서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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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감아 댄 자리
처음부터 다시 설명해 드릴까요?
cheo-eum-bu-teo da-si seol-myeong-hae deu-ril-kka-yo
설명의 선을 맨 처음 자리로 되돌려 다시 긋는다.
설명하던 손가락이 종이 맨 첫 줄로 되돌아가 다시 짚기 시작하는 그림
한 그림으로
'부터'는 선을 긋기 시작하는 자리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시곗바늘이 두 시에 닿는 순간 회의가 시작되면 시각의 출발점이 되고, 달력 월요일 칸에 연필을 대고 금요일까지 그으면 선의 왼쪽 끝이 되죠. 빗자루가 이 자리에 먼저 닿아 저쪽으로 나아가면 손댈 자리의 출발점이 되고, 할 일 줄에서 손 씻기가 맨 앞으로 나오면 차례의 첫 칸이 됩니다. 손가락이 첫 줄로 되돌아가면 다시 긋기 시작하는 자리가 되고요. 그래서 '부터'는 여기가 어디냐가 아니라 여기서부터 나아간다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