だけ
dake
선을 긋고 밖을 지운다 — だけ
그림 무언가의 둘레에 선을 쓱 긋고, 선 밖은 없는 셈 치는 느낌. 선을 좁게 그으면 '이것뿐', 끝까지 넓게 그으면 '할 수 있는 데까지'. だけ는 금을 긋고 밖을 지울 뿐 아쉬움이 없지만, しか는 지우고 나니 이것밖에 안 남았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だけ 안에서 그림이 나타나는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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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에 그은 선
水だけください。
mizu dake kudasai
다른 건 됐고 물 하나만 달라는 말.
메뉴판에서 물 한 줄에만 동그라미를 치고 나머지 줄은 손바닥으로 덮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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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에 그은 선
見ているだけです。
mite iru dake desu
살 생각은 없고 구경만 하는 중이라는 말.
가게 안에서 손은 뒷짐 진 채 눈길만 진열대 위를 훑고 지나가는 그림
가게에서 점원이 말을 걸어올 때 쓰는 굳어진 대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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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그은 선
五分だけ待ってください。
go-fun dake matte kudasai
딱 5분, 그 이상은 아니라고 못을 박는다.
시계 문자판에 5분 구간만 색을 칠하고 그 끝에 손가락을 세워 막아 두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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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끝까지
できるだけ早く連絡します。
dekiru dake hayaku renraku shimasu
할 수 있는 범위의 끝까지 당겨서 최대한 빨리 연락하겠다는 말.
팔을 끝까지 뻗어 선을 닿는 데까지 늘여 놓고 그 끝을 손끝으로 짚는 그림
できるだけ는 통째로 외운다. 선을 좁히는 게 아니라 넓히는 쪽이다.
한 그림으로
선 하나만 따라가 보면 넷이 한 줄로 섭니다. 메뉴판에서 물만 남기고 덮으면 ‘물만’, 손을 뒷짐 지고 눈만 움직이면 ‘보기만’, 시계에 5분만 칠하면 ‘5분만’이 되죠. 마지막 できるだけ는 같은 선을 반대로, 팔이 닿는 끝까지 밀어낸 것입니다. 그래서 だけ가 붙으면 언제나 어딘가에 금이 그어지고, 그 금 밖은 없는 셈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