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て形
te-kei
て형은 뜻이 없다, 고리가 있을 뿐이다
동사 끝을 て로 바꾸면 문장 끝에 작은 고리가 하나 생긴다. 다음에 오는 말은 전부 그 고리에 걸어 매단다.
일본어
쓰임 5가지
上来/上去
shàng lái / shàng qù
上来와 上去는 방향이 아니라 내가 어디 서 있느냐다
아래에서 위로 뻗은 화살표 하나. 그 끝이 내 쪽으로 오면 上来, 나를 떠나 멀어지면 上去다.
중국어
쓰임 5가지
た形
ta-kei
た는 어제가 아니라, 이미 찍힌 도장이다
일이 끝나는 순간 종이에 도장이 쾅 찍힌다. 그 자국은 지워지지 않는다.
일본어
쓰임 5가지
下来/下去
xià lái / xià qù
下来는 손에 남고, 下去는 계속 흘러간다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물. 내 손에 받아 담으면 下来, 내 손을 지나 계속 아래로 흘러가면 下去다.
중국어
쓰임 5가지
出来
chū lái
出来는 나오는 게 아니라 없던 게 보이는 것이다
닫힌 상자에서 무언가가 쑥 밖으로 나오는 순간. 조금 전까지 안 보이던 것이 이제 보인다.
중국어
쓰임 5가지
ない形
nai-kei
가위표 하나만 치면, 나머지는 그 위에 얹힌다
할 일이 놓일 자리에 가위표를 하나 친다. 그 가위표를 두고 무슨 말을 얹느냐만 달라진다.
일본어
쓰임 5가지
ている
te-iru
ている은 ‘하는 중’이 아니라 켜 둔 스위치다
동작에 스위치를 딸깍 켜 둔 그림. 지금 돌아가는 중이거나, 한 번 켜진 채로 남아 있거나.
일본어
쓰임 5가지
起来
qǐ lái
起来는 몸을 일으키는 그림 하나로 다 설명된다
바닥에 있던 것이 몸을 일으켜 세우는 그림. 없던 것이 서고, 흩어진 것도 그러모아 세운다.
중국어
쓰임 5가지
てある
te-aru
てある에는 사람 손자국이 남아 있다
누군가 일부러 해 놓고 손을 뗀 물건. 그 자리에 사람의 의도가 그대로 남아 있다.
일본어
쓰임 5가지
过来/过去
guò lái / guò qù
过来·过去는 가운데 선을 하나 긋고 보면 끝난다
가운데 선이 하나 있고, 그 선을 넘어 내 쪽으로 오면 过来, 나를 두고 저쪽으로 넘어가면 过去다.
중국어
쓰임 5가지
回来
huí lái
回来는 돌아오는 게 아니라 제자리로 되돌리는 것이다
떠나 있던 것이 원래 있던 자리로 되돌아오는 화살표. 출발점이 곧 도착점이다.
중국어
쓰임 5가지
ておく
te-oku
지금 하는 게 아니라, 앞으로를 위해 놓아두는 것
나중에 필요할 것을 지금 미리 해서 제자리에 놓아둔다. 시간을 앞으로 한 칸 밀어 두는 그림.
일본어
쓰임 5가지
てしまう
te-shimau
てしまう는 후회가 아니라, 뚜껑이 닫힌 소리다
상자에 넣고 뚜껑을 덮는다. 다시 열 수 없다. 그래서 '다 끝냈다'도 되고 '아차, 저질렀다'도 된다.
일본어
쓰임 5가지
得/不
de / bu
동사와 결과 사이에 문이 하나 있다
동사와 그 동사가 노리는 결과 사이에 문이 하나 놓여 있다. 得은 그 문이 열려 있다는 표시, 不은 잠겨 있다는 표시다.
중국어
쓰임 5가지
完
wán
完은 끝났다가 아니라 바닥이 보였다는 뜻이다
그릇을 끝까지 긁어 바닥이 드러나는 순간. 더 퍼낼 게 남아 있지 않다.
중국어
쓰임 5가지
てみる
te-miru
왜 하필 ‘보다’가 붙었을까
결과를 모르는 채 일단 한 번 던져 보고, 어떻게 되나 눈으로 지켜본다.
일본어
쓰임 5가지
好
hǎo
完은 다 썼다는 말, 好는 이제 써도 된다는 말
다 만든 뒤 매무새를 매만지고 '됐다' 하며 손을 떼는 순간. 끝났을 뿐 아니라 이제 쓸 수 있게 됐다.
중국어
쓰임 5가지
てくれる
te-kureru
빼면 문법은 맞는데, 사람이 차가워진다
상대가 한 행동이 화살처럼 나를 향해 날아와 닿는다. 그 화살에 고마움이 실려 온다.
일본어
쓰임 5가지
到
dào
到는 도착이 아니라 손끝이 닿는 순간이다
손을 뻗어 목표에 손끝이 톡 닿는 순간. 닿기 전과 닿은 후 사이에 선이 하나 있다.
중국어
쓰임 5가지
てもらう
te-morau
화살은 그대로인데, 이번엔 내가 당긴다
행동은 똑같이 나에게 오지만, 이번엔 내가 줄을 당겨서 가져온다. 주는 손이 아니라 받는 손이 주어다.
일본어
쓰임 5가지
られる(受身)
rareru-ukemi
受身는 ‘당하다’가 아니라, 카메라를 옮기는 일이다
남이 쏜 화살이 나에게로 떨어져 닿는다. 카메라가 쏘는 쪽이 아니라 맞는 쪽에 서 있다.
일본어
쓰임 5가지
见
jiàn
看은 눈을 두는 것, 见은 눈에 들어온 것
눈과 귀는 늘 열려 있는 창문이다. 见은 그 창문으로 무언가가 실제로 들어온 순간이다.
중국어
쓰임 5가지
住
zhù
住는 산다는 뜻이 아니라 손으로 꽉 붙잡는 것이다
움직이던 것을 손으로 꽉 잡아 그 자리에 붙박아 두는 그림. 더는 움직이지도 빠져나가지도 못한다.
중국어
쓰임 5가지
させる(使役)
saseru-shieki
같은 손이 밀기도 하고 길을 터 주기도 한다
내가 손을 뻗어 남을 움직이게 한다. 세게 밀면 시키는 것이고, 옆으로 비켜 길을 터 주면 허락하는 것이다.
일본어
쓰임 5가지
-고
-go
실 하나에 다 꿰면 된다 — ‘-고’
구슬을 실 하나에 하나씩 꿰는 그림. 실은 끊기지 않고 구슬만 계속 걸린다.
한국어
쓰임 5가지
-아서/어서
-aseo/eoseo
앞 칸이 뒤 칸을 적신다 — ‘-아서/어서’
비탈에서 위 물웅덩이가 아래 웅덩이로 넘쳐 흐르는 그림. 두 칸을 뗄 수 없다.
한국어
쓰임 5가지
-(으)니까
-(eu)nikka
이유를 상대 앞에 탁 내놓는다 — ‘-(으)니까’
근거가 되는 카드를 상대 앞에 뒤집어 내려놓는 그림. '이게 있으니 이렇게 하자'.
한국어
쓰임 5가지
-(으)면
-(eu)myeon
문턱을 넘어야 문이 열린다 — ‘-(으)면’
문턱 앞에 서 있는 그림. 그 턱을 넘어야만 뒷문이 열린다.
한국어
쓰임 5가지
-지만
-jiman
인정하고 나서 몸을 돌린다 — ‘-지만’
한 걸음 앞으로 갔다가 그 자리에서 반대쪽으로 몸을 홱 트는 그림.
한국어
쓰임 5가지
-는데
-neunde
본론 전에 무대를 먼저 깐다 — ‘-는데’
말을 꺼내기 전에 발밑에 둥근 판을 하나 깔아 두는 그림. 본론은 그 판 위에서 한다.
한국어
쓰임 5가지
-(으)러
-(eu)reo
발이 먼저 움직인다 — ‘-(으)러’
가방에 할 일을 하나 담고 문을 나서는 그림. 목적은 짐이고, 몸은 그 짐을 들고 이동한다.
한국어
쓰임 5가지
-(으)려고
-(eu)ryeogo
머릿속에 과녁을 세운다 — ‘-(으)려고’
아직 쏘지 않은 활을 들고 과녁을 겨누고 있는 그림. 몸은 그 방향으로 기울어 있다.
한국어
쓰임 5가지
-자마자
-jamaja
틈이 하나도 없다 — ‘-자마자’
문이 닫히는 '딸깍' 소리와 동시에 뒤 일이 튀어나오는 그림. 두 일 사이에 틈이 없다.
한국어
쓰임 5가지
-기 전에
-gi jeone
시간 줄 위에서 왼쪽을 가리킨다 — ‘-기 전에’
시간이라는 한 줄 위에 점을 하나 찍고, 그 점의 왼쪽 칸을 손가락으로 짚는 그림.
한국어
쓰임 5가지
-(으)ㄴ 후에
-(eu)n hue
같은 줄에서 이번엔 오른쪽 — ‘-(으)ㄴ 후에’
시간이라는 줄 위에 점을 찍고, 이번에는 그 점의 오른쪽 칸을 짚는 그림. 문은 이미 닫혔다.
한국어
쓰임 5가지
-(으)면서
-(eu)myeonseo
한 손으로 두 줄을 동시에 긋는다 — ‘-(으)면서’
펜 두 자루를 한 손에 쥐고 나란한 두 줄을 동시에 그어 나가는 그림.
한국어
쓰임 5가지
-겠-
get
머릿속에 미리 띄워 보는 화면, -겠-
아직 일어나지 않은 장면을 머릿속 화면에 지금 미리 띄워 보는 것.
한국어
쓰임 5가지
-았/었-
at/eot
‘-았/었-‘은 과거가 아니라 굳어 버린 덩어리다
일이 다 끝나 딱딱하게 굳어서, 지금 내 앞에 덩어리로 놓여 있는 그림.
한국어
쓰임 5가지
-고 있다
go itda
필름이 지금 돌아가는 중, -고 있다
필름이 지금 돌아가는 중이라 화면이 계속 움직이고 있는 그림.
한국어
쓰임 5가지
-아/어 있다
a/eo itda
동작은 끝났는데 그림은 남아 있다 — -아/어 있다
동작이 끝난 그 자리에, 끝난 모습 그대로 멈춰 서 있는 그림.
한국어
쓰임 5가지
-아/어 보다
a/eo boda
문고리를 한번 돌려 보는 손, -아/어 보다
잠긴 문인지 아닌지 모르는 채로 문고리를 한번 돌려 보는 손.
한국어
쓰임 5가지
-아/어 주다
a/eo juda
행동을 상대 쪽으로 건네는 손, -아/어 주다
내가 한 행동이 그대로 상대 쪽으로 건너가 그 사람 손에 얹히는 그림.
한국어
쓰임 5가지
-아/어 버리다
a/eo beorida
손을 탁 털어 빈손이 되는 말, -아/어 버리다
손에 쥐고 있던 것을 끝까지 해치우고 탁 털어, 손바닥에 아무것도 남지 않은 그림.
한국어
쓰임 5가지
-아/어 두다
a/eo duda
해 놓고 그대로 얹어 두는 손, -아/어 두다
일을 해 놓고 그 자리에 그대로 얹어 둔 채, 나중에 쓸 때까지 건드리지 않는 그림.
한국어
쓰임 5가지
-게 되다
ge doeda
내가 정한 게 아니라 물길이 데려다 놓았다 — -게 되다
내가 핸들을 잡은 게 아니라, 물길이 나를 그쪽으로 데려다 놓은 그림.
한국어
쓰임 5가지
-아/어지다
a/eo jida
누가 민 게 아니라 눈금이 저절로 움직였다 — -아/어지다
누가 손을 대지 않았는데 눈금이 저절로 한쪽으로 밀려 가는 그림.
한국어
쓰임 5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