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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 만들기 캐릭터 모음 16가지 디자인 · PNG / SVG / PDF

-(으)려고

-(eu)ryeogo

머릿속에 과녁을 세운다 — ‘-(으)려고’

그림 아직 쏘지 않은 활을 들고 과녁을 겨누고 있는 그림. 몸은 그 방향으로 기울어 있다. '-(으)려고'는 마음속 과녁만 있으면 어떤 동작에도 붙고, '-(으)러'는 실제로 움직이는 발걸음에만 붙는다 — '사려고 돈을 모아요'는 되지만 '사러 돈을 모아요'는 안 된다.

어미 · 활용

-(으)려고 안에서 그림이 나타나는 자리

  1. 겨눈 과녁 때문에

    돈을 모으려고 아르바이트를 해요.

    do-neul mo-eu-ryeo-go a-reu-ba-i-teu-reul hae-yo

    돈을 모은다는 과녁을 보고 아르바이트를 한다.

    통장 잔액 숫자를 한 번 보고, 앞치마를 매고 가게로 들어서는 그림.

  2. 과녁을 향해 취한 자세

    일찍 자려고 누웠어요.

    il-jjik ja-ryeo-go nu-wo-sseo-yo

    일찍 자겠다는 과녁을 두고 미리 누웠다.

    아직 잠은 오지 않았는데 불을 끄고 이불 속으로 몸을 넣는 그림.

  3. 마음속 과녁만 말하기

    내년에 유학 가려고요.

    nae-nyeon-e yu-hak ga-ryeo-go-yo

    유학이라는 과녁을 세워 두었다고 알린다.

    지도 위 한 도시에 핀을 꽂아 두었지만 가방은 아직 싸지 않은 그림.

    '-(으)려고요'로 문장을 끝내면 '그럴 생각이에요'라는 뜻이 된다.

  4. 곧 그렇게 될 참

    버스가 출발하려고 해요.

    beo-seu-ga chul-bal-ha-ryeo-go hae-yo

    버스가 출발 쪽으로 이미 기울어 있다.

    문이 닫히고 차체가 앞으로 살짝 기울며 엔진 소리가 올라가는 그림.

    사물에도 쓴다. 이때는 의지가 아니라 '막 그렇게 되려는 참'이라는 뜻이다.

  5. 겨누다 놓친 과녁

    말하려고 했는데 잊어버렸어요.

    mal-ha-ryeo-go haen-neun-de i-jeo-beo-ryeo-sseo-yo

    말하겠다고 겨누었지만 화살을 쏘지 못했다.

    입을 떼려다 멈추고, 머릿속이 하얘진 얼굴로 서 있는 그림.

    '-(으)려고' 뒤에는 명령·청유가 못 온다. '먹으려고 갑시다'는 틀리고 '먹으러 갑시다'라고 해야 한다.

한 그림으로

'-(으)려고'는 아직 쏘지 않은 활입니다. 돈을 모으겠다는 과녁을 보면 아르바이트가 그 방향으로 하는 일이 되고, 일찍 자겠다는 과녁을 보면 눕는 것이 미리 취한 자세가 되고, 유학이라는 과녁만 말해도 계획이 전해지죠. 버스가 출발 쪽으로 기울면 곧 그렇게 될 참이 되고, 겨누기만 하고 쏘지 못하면 '말하려고 했는데 잊었다'가 됩니다. 그래서 '-(으)려고'는 그 일이 일어났는지를 말하지 않습니다 — 몸이 어느 쪽으로 기울어 있는지만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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