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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니까

-(eu)nikka

이유를 상대 앞에 탁 내놓는다 — ‘-(으)니까’

그림 근거가 되는 카드를 상대 앞에 뒤집어 내려놓는 그림. '이게 있으니 이렇게 하자'.

어미 · 활용

-(으)니까 안에서 그림이 나타나는 자리

  1. 내미는 이유

    비 오니까 우산 가져가세요.

    bi o-ni-kka u-san ga-jyeo-ga-se-yo

    비가 온다는 카드를 내밀고, 그러니 우산을 챙기라고 한다.

    '-어서' 뒤에는 명령이 못 오지만 '-(으)니까' 뒤에는 온다.

  2. 함께 하자는 근거

    시간 없으니까 택시 탑시다.

    si-gan eop-seu-ni-kka taek-si tap-si-da

    시간이 없다는 것을 근거로 택시를 타자고 한다.

  3. 가 보니 드러난 것

    집에 가 보니까 아무도 없었어요.

    ji-be ga bo-ni-kka a-mu-do eop-seo-sseo-yo

    가 본 뒤에야 아무도 없다는 사실이 눈에 들어왔다.

    앞 동작을 한 결과 새로 알게 된 것을 말할 때도 쓴다.

  4. 판단의 밑장

    제가 먼저 왔으니까 제가 낼게요.

    je-ga meon-jeo wa-sseu-ni-kka je-ga nael-ge-yo

    내가 먼저 왔다는 것을 근거로 내가 내겠다고 한다.

  5. 미루자는 이유

    바쁘니까 나중에 얘기해요.

    ba-ppeu-ni-kka na-jung-e yae-gi-hae-yo

    바쁘다는 카드를 내밀며 이야기를 뒤로 미룬다.

    사과나 인사에는 쓰지 않는다. '늦으니까 죄송합니다'는 어색하고 '늦어서 죄송합니다'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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