ている
te-iru
ている은 ‘하는 중’이 아니라 켜 둔 스위치다
그림 동작에 스위치를 딸깍 켜 둔 그림. 지금 돌아가는 중이거나, 한 번 켜진 채로 남아 있거나. ている은 스위치가 켜져 있다는 말, てある는 누군가 일부러 켜 두었다는 말이다.
ている 안에서 그림이 나타나는 자리
-
지금 돌아가는 중
今、昼ご飯を食べています。
ima, hirugohan o tabete imasu
지금 점심을 먹고 있어요.
밥그릇 위에서 젓가락이 지금도 오르내리고, 그 위 스위치에 불이 들어와 있는 그림
-
켜 둔 채 계속
母は大阪に住んでいます。
haha wa ōsaka ni sunde imasu
어머니는 오사카에 살아요.
오사카 집 문패에 켜진 불이 몇 년째 꺼지지 않고 있는 그림
住みます만 쓰면 어색하다. 사는 일은 늘 켜진 상태라 住んでいます가 기본이다.
-
켜진 결과가 남음
電気がついています。
denki ga tsuite imasu
불이 켜져 있어요.
누가 언제 눌렀는지는 보이지 않고, 전구만 지금 환하게 켜져 있는 그림
-
늘 켜 두는 습관
毎朝、六時に起きています。
maiasa, rokuji ni okite imasu
매일 아침 여섯 시에 일어나요.
매일 아침 여섯 시에 같은 스위치가 눌린 자국이 달력에 줄지어 남은 그림
-
그렇게 되어 그대로
姉は結婚しています。
ane wa kekkon shite imasu
언니는 결혼했어요.
결혼식 날 한 번 눌린 스위치가 오늘까지 켜진 채로 있는 그림
結婚しました는 결혼한 그 사건, 結婚しています는 지금 기혼이라는 상태다.
한 그림으로
ている은 시제가 아니라 스위치에 불이 들어와 있느냐 하는 그림입니다. 젓가락이 지금 움직이면 진행이고, 오사카 집 불이 몇 년째 켜져 있으면 사는 곳이고, 누른 사람은 안 보이고 전구만 밝으면 남아 있는 결과입니다. 같은 시각에 눌린 자국이 줄지어 있으면 습관, 한 번 눌린 뒤 지금까지 켜져 있으면 현재의 상태고요. 다섯 다 '지금 불이 켜져 있다'는 한 장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