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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았/었-

at/eot

‘-았/었-‘은 과거가 아니라 굳어 버린 덩어리다

그림 일이 다 끝나 딱딱하게 굳어서, 지금 내 앞에 덩어리로 놓여 있는 그림.

어미 · 활용

-았/었- 안에서 그림이 나타나는 자리

  1. 끝나서 굳은 일

    점심은 벌써 먹어요.

    jeom-si-meun beol-sseo meo-geo-sseo-yo

    먹는 일이 이미 끝났으니 다시 안 해도 된다는 말.

  2. 손에 남은 결과

    열쇠를 찾어요.

    yeol-soe-reul cha-ja-sseo-yo

    찾는 일이 끝났고 지금 열쇠가 손에 있다.

  3. 지금 모습으로 굳은 것

    저는 아버지를 닮어요.

    jeo-neun a-beo-ji-reul dal-ma-sseo-yo

    닮는 일이 끝나 지금 그 얼굴로 굳어 있다는 뜻.

    '닮았어요'는 과거가 아니라 지금의 모습이다. '닮아요'라고는 잘 쓰지 않는다.

  4. 빠져나올 수 없는 결과

    약속 시간에 늦어요.

    yak-sok si-ga-ne neu-jeo-sseo-yo

    이미 늦어 버려서 지금 늦은 상태 안에 있다.

  5. 미리 굳혀 버린 앞일

    이대로 가면 우리 다 죽어요.

    i-dae-ro ga-myeon u-ri da ju-geo-sseo-yo

    아직 안 일어났지만 결과가 이미 정해졌다는 말투.

    아직 안 온 일에도 '-었-'을 쓰면 '이미 끝났다'는 느낌이 나서 훨씬 세게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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