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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yo
‘가요’ 하나로 네 가지 말을 한다
말끝에 얹는 작고 부드러운 쿠션 하나. 어떤 문장이든 이 쿠션만 얹으면 상대에게 부드럽게 닿는다.
한국어
쓰임 5가지
hold on
hoʊld ɑːn
손가락을 풀지 않는 일 — hold on
무언가를 쥔 손가락이 풀리지 않고 그 자리에 그대로 붙어 있는 순간.
영어
쓰임 5가지
-습니다
-seumnida
말에 정장을 입히는 꼬리
허리를 펴고 똑바로 서서 말하는 자세. 상대가 무서워서가 아니라 자리가 공적이라 옷을 갖춰 입는 것이다.
한국어
쓰임 5가지
pick up
pɪk ʌp
손이 내려가 집어 올리는 곡선 — pick up
손이 아래로 내려가 무언가에 닿고, 그것을 쥐어 자기 쪽으로 끌어올리는 순간.
영어
쓰임 5가지
run into
rʌn ˈɪntuː
가던 길에 정면으로 부딪히는 일 — run into
앞만 보고 가던 것이 길 위에서 무언가와 정면으로 부딪히는 순간.
영어
쓰임 5가지
-(으)시-
-(eu)si-
내가 굽히는 게 아니라 그분을 올리는 받침대
말 속에 작은 받침대를 하나 끼워 넣어, 그 사람이 앉은 자리를 한 칸 올리는 그림.
한국어
쓰임 5가지
set up
set ʌp
납작하던 것을 세워 고정하는 일 — set up
납작하게 누워 있던 것을 일으켜 세워 움직이지 않게 고정해 두는 순간.
영어
쓰임 5가지
-(으)ㄹ 수 있다
-(eu)l su itda
능력이 아니라 열려 있는 문
앞에 문이 하나 서 있다. 열려 있으면 지나갈 수 있다. 그 문을 연 것이 내 실력일 수도, 규칙일 수도, 오늘의 사정일 수도 있다.
한국어
쓰임 5가지
-아/어야 하다
-a/eoya hada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얹혀 있어서
어깨 위에 누가 돌을 하나 얹어 놓았다. 무거워서 몸이 움직인다. 그 돌을 얹은 것이 누구냐만 매번 다르다.
한국어
쓰임 5가지
go through
ɡoʊ θruː
한쪽으로 들어가 다른 쪽으로 나오는 일 — go through
한쪽 끝으로 들어가 속을 다 지나고 반대쪽 끝으로 빠져나오는 순간.
영어
쓰임 5가지
-(으)ㄴ/는 것 같다
-(eu)n/neun geot gatda
다 보이는데도 일부러 창을 흐리게 한다
김 서린 창으로 밖을 내다보는 느낌. 윤곽은 잡히는데 단정하지는 않는다.
한국어
쓰임 5가지
carry out
ˈkæri aʊt
종이 위의 계획을 밖으로 들고 나가는 일 — carry out
종이 위에 적혀 있던 계획을 두 손으로 들어 실제 현장 밖으로 옮겨 끝까지 해내는 순간.
영어
쓰임 5가지
-지 않다
-ji anta
다 말하고 나서 끝에서 뒤집는다
문장을 끝까지 다 말한 다음, 마지막에 손을 뻗어 스위치를 탁 내리는 그림.
한국어
쓰임 5가지
bring about
brɪŋ əˈbaʊt
무거운 것을 밀어 돌려 새 자리에 세우는 일 — bring about
무거운 것을 밀어 한 바퀴 돌려 전과 다른 방향으로 세워 놓는 순간.
영어
쓰임 5가지
안/못
an/mot
그 벽을 세운 사람이 나인가, 남인가
가는 길에 벽이 하나 서 있다. 그 벽을 내 손으로 세웠는지, 누가 대신 세워 놓았는지만 다르다.
한국어
쓰임 5가지
좀
jom
양이 아니라 부탁의 크기를 줄이는 말
부탁이나 불평을 손바닥 위에 올려 작게 접은 다음 내미는 그림. 실제 크기는 그대로다.
한국어
쓰임 5가지
잘
jal
‘훌륭하게’가 아니라 ‘걸리는 데 없이’
톱니가 어디에도 걸리지 않고 매끄럽게 도는 느낌. 사람이든 기계든 소리든, 걸리는 데 없이 굴러가면 '잘'이다.
한국어
쓰임 5가지
너무
neomu
눈금 끝을 지나쳐 버린 바늘
계기판 바늘이 마지막 눈금을 지나 넘어가 버린 모습. 넘은 방향이 나쁜 쪽이냐 좋은 쪽이냐만 다르다.
한국어
쓰임 5가지
거의
geoui
결승선 바로 앞에서 멈춘 발
손을 뻗으면 닿을 자리에서 딱 멈춰 선 발. 아직 닿지는 않았지만 그 선이 어디인지는 분명하다.
한국어
쓰임 5가지
아직
ajik
‘없다’가 아니라 ‘오는 중’이다
앞으로 흐르는 시간의 선 위에, 표시해 둔 지점에 아직 닿지 않은 상태. 선은 계속 흘러가고 있다.
한국어
쓰임 5가지
-(으)ㄹ까요
-(eu)lkkayo
내 머릿속 생각을 상대 앞에 놓는 말
내 머릿속에 있던 생각을 꺼내 상대 앞 탁자에 올려놓고, 결정은 그쪽으로 밀어 주는 그림.
한국어
쓰임 5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