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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l

‘훌륭하게’가 아니라 ‘걸리는 데 없이’

그림 톱니가 어디에도 걸리지 않고 매끄럽게 도는 느낌. 사람이든 기계든 소리든, 걸리는 데 없이 굴러가면 '잘'이다.

자주 쓰는 표현

안에서 그림이 나타나는 자리

  1. 탈 없이 굴러온 시간

    그동안 지내셨어요?

    geu-dong-an jal ji-nae-syeo-sseo-yo

    그동안 별일 없었느냐고 묻는 인사다.

  2. 매끄럽게 들어오지 않음

    소리가 안 들려요.

    so-ri-ga jal an deul-lyeo-yo

    소리가 제대로 들리지 않는다는 말이다.

    귀가 나쁘다는 뜻이 아니라 소리가 매끄럽게 오지 않는다는 뜻이다.

  3. 솜씨가 매끄러움

    한국말을 참 하시네요.

    han-gung-ma-reul cham jal-ha-si-ne-yo

    한국말을 능숙하게 한다고 칭찬하는 말이다.

  4. 통째로 굳어 버린 인사

    먹겠습니다.

    jal meok-get-seum-ni-da

    잘 먹겠다는 식사 전 인사다.

    정말 '훌륭하게' 먹겠다는 뜻이 아니라 통째로 굳은 인사말이다.

  5. 부정 앞에서 '딱히'

    저도 모르겠어요.

    jeo-do jal mo-reu-ge-sseo-yo

    확실히는 모르겠다는 말이다.

    '잘 몰라요'는 '전혀 모른다'가 아니라 '확실히는 모른다'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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