让
ràng
내가 비켜서면 길이 열린다, 让
그림 내가 막고 서 있던 자리에서 옆으로 비켜 상대가 그리로 들어가게 하는 느낌. 让은 길을 비켜 저쪽이 가게 두는 것, 叫는 저쪽을 불러 세워 오라고 시키는 것.
让 안에서 그림이 나타나는 자리
-
몸을 옆으로 비킨다
请让一下。
qǐng ràng yíxià
좀 비켜 주세요.
좁은 통로를 막고 서 있던 사람이 몸을 옆으로 틀어 붙이자 뒷사람이 지나가는 그림
-
자리를 넘겨준다
请把座位让给他。
qǐng bǎ zuòwèi rànggěi tā
그 자리 저분께 양보해 주세요.
앉아 있던 사람이 자리에서 일어나 그 빈 의자를 노인 쪽으로 내주는 그림
-
길을 터 주니 그가 간다
老板让我明天来。
lǎobǎn ràng wǒ míngtiān lái
사장님이 저더러 내일 오라고 했어요.
사장이 문 앞을 비켜 서서 내가 내일 그 문으로 들어가게 만드는 그림
한국어로는 '시켰다'로 옮기지만 그림은 명령이 아니라 '그렇게 하도록 두다'에 가깝다.
-
그 상태로 들어가게 만든다
让您久等了。
ràng nín jiǔ děng le
오래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약속 자리에 늦게 나타나 상대가 빈 의자에 오래 앉아 있게 만들어 놓은 그림
-
나에게 잠깐 길을 내 달라
让我想想。
ràng wǒ xiǎngxiang
생각 좀 해 볼게요.
상대의 재촉 앞에 손바닥을 들어 잠깐만 하고 생각할 틈을 얻어 내는 그림
한 그림으로
让은 막고 있던 자리에서 비켜 상대가 그리로 들어가게 두는 그림입니다. 몸을 비키면 지나가게 하는 것이고, 자리를 비우면 양보하는 것이고, 사장이 길을 터 주면 내가 내일 오게 되는 것이죠. 상대를 기다리는 자리로 들어가게 만들어 놓으면 기다리게 한 것이 되고, 나에게 잠깐 틈을 내 달라 하면 생각 좀 해 보겠다는 말이 됩니다. 그래서 让은 시키는 힘이 아니라 길을 비켜 주는 몸짓으로 읽으면 다섯 쓰임이 한 줄에 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