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る
aru
ある는 ‘있다’가 아니라 ‘놓여 있다’
그림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는 것이 어딘가에 가만히 놓여 있는 느낌. 무엇이 놓였느냐만 다르다. ある는 스스로 못 움직이는 것이 놓여 있는 그림, いる는 살아 움직이는 것이 머물러 있는 그림.
ある 안에서 그림이 나타나는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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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이 놓인 자리
駅の前にコンビニがあります。
eki no mae ni konbini ga arimasu
역 앞에 편의점이 있어요.
역 앞 한 자리를 편의점이 차지하고 움직이지 않고 있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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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이 놓인 자리
明日、会議があります。
ashita, kaigi ga arimasu
내일 회의가 있어요.
수첩의 내일 칸에 '회의'라는 글자가 적힌 채 놓여 있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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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이 놓여 있다
ちょっとお話があるんですが。
chotto o-hanashi ga aru n desu ga
잠깐 드릴 말씀이 있는데요.
아직 입 밖으로 내지 않은 말이 가슴 안에 한 덩이 놓여 있는 그림
말을 꺼내기 전에 쓰는 정형. 통째로 외워 두면 바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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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이 남아 있다
日本に行ったことがあります。
nihon ni itta koto ga arimasu
일본에 가 본 적이 있어요.
지난 일본 여행 한 장이 기억의 서랍에 그대로 남아 있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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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것이 없다
今、お金がありません。
ima, okane ga arimasen
지금 돈이 없어요.
지갑을 열어 보니 돈이 놓여 있어야 할 칸이 빈 채 남아 있는 그림
사람·동물에는 いる, 사물·일에는 ある. 「子どもがあります」는 어색하다.
한 그림으로
ある는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는 것이 어느 자리에 가만히 놓여 있는 그림입니다. 역 앞 자리에는 편의점이 놓여 있고, 수첩의 내일 칸에는 회의가 놓여 있고, 가슴 안에는 아직 못 한 말이 놓여 있고, 기억의 서랍에는 가 본 일이 남아 있고, 지갑에는 놓여 있어야 할 것이 빈자리로 남아 있죠. 놓이는 것이 물건에서 일정으로, 말로, 경험으로 바뀔 뿐 그림은 하나입니다. 그래서 ある로 말하면 '가지고 있다'보다 '그 자리에 놓여 있다'는 느낌이 먼저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