拿
ná
쥐면 내 것이 되는 동사, 拿
그림 다섯 손가락에 힘을 주어 꽉 쥐고, 그것을 내 쪽으로 끌어오는 순간. 放은 손을 펴 그 자리에 두고 오는 것, 拿는 손을 오므려 쥐고 내 쪽으로 끌어오는 것.
拿 안에서 그림이 나타나는 자리
-
손으로 쥐다
帮我拿一下这个箱子。
bāng wǒ ná yíxià zhège xiāngzi
이 상자 좀 들어 주세요.
두 손이 상자 옆면을 꽉 붙잡고 가슴 쪽으로 들어 올리는 그림
-
받아서 가져오다
请到三号窗口拿药。
qǐng dào sān hào chuāngkǒu ná yào
약은 3번 창구에서 받으세요.
창구 너머로 내밀어진 약봉지를 손에 받아 쥐고 돌아서는 그림
-
따내어 손에 넣다
我拿到签证了。
wǒ ná dào qiānzhèng le
저 비자 받았어요.
심사대 너머에서 넘어온 도장 찍힌 여권을 손에 꽉 쥐는 그림
-
붙잡히지 않다
这件事我拿不定主意。
zhè jiàn shì wǒ ná bu dìng zhǔyi
이 일은 제가 마음을 못 정하겠어요.
손을 뻗을 때마다 결정이 손아귀에서 미끄러져 빠져나가는 그림
拿不定主意는 마음이 자꾸 손에서 미끄러지는 그림이다.
-
집어서 삼다
拿这个当例子吧。
ná zhège dāng lìzi ba
이걸 예로 들어 봅시다.
여럿 중 하나를 집어 들어 모두 앞에 들어 보이는 그림
한 그림으로
拿는 오므려지는 손 하나입니다. 손이 오므려지면 상자가 가슴 앞으로 올라오고, 창구의 약이 내 손으로 넘어오고, 비자가 마침내 내 손안에 들어오죠. 반대로 아무리 손을 뻗어도 결정이 자꾸 미끄러지면 拿不定, 그러니까 못 쥐는 것입니다. 예를 하나 '들어' 보이는 것까지도 결국 여럿 중 하나를 집어 내 쪽으로 가져오는 같은 손이라, 拿가 붙은 말에는 언제나 쥐어서 내 쪽으로 끌어온다는 느낌이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