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로 하다
gi-ro ha-da
여러 갈래 앞에서 길 하나에 못을 박는 말, -기로 하다
그림 여러 갈래 길 앞에서 하나를 골라 그 자리에 못을 박아 두는 그림. '-기로 했어요'는 이미 못을 박아 둔 결정, '-(으)ㄹ 거예요'는 아직 흔들릴 수 있는 계획.
-기로 하다 안에서 그림이 나타나는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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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박은 못
다음 주부터 운동하기로 했어요.
da-eum ju-bu-teo un-dong-ha-gi-ro hae-sseo-yo
다음 주부터 운동하기로 했어요.
달력의 다음 주 칸에 혼자서 동그라미를 치고 그 위에 못을 박는 그림
혼자 정한 것도 '-기로 했다'라고 한다. 꼭 둘 사이의 약속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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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럿이 맞춰 박은 못
회의는 세 시에 하기로 했습니다.
hoe-ui-neun se si-e ha-gi-ro haet-seum-ni-da
회의는 세 시에 하기로 했습니다.
여러 사람이 고개를 끄덕인 뒤 세 시 칸에 못 하나가 박히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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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겠다고 박은 못
담배를 끊기로 했어요.
dam-bae-reul kkeun-ki-ro hae-sseo-yo
담배를 끊기로 했어요.
남은 담배를 구겨 버리고 그 자리에 못을 박아 돌아 나오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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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날 자리에 박은 못
우리 거기서 만나기로 했어요.
u-ri geo-gi-seo man-na-gi-ro hae-sseo-yo
우리 거기서 만나기로 했어요.
지도의 한 점을 둘이 같이 짚고 그 점에 못을 박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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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자리에서 박는 못
이번에는 제가 내기로 할게요.
i-beo-ne-neun je-ga nae-gi-ro hal-ge-yo
이번에는 제가 내기로 할게요.
계산서를 내 쪽으로 끌어당기며 그 자리에서 못을 박는 그림
한 그림으로
'-기로 하다'는 길 하나에 못을 박는 동작입니다. 달력에 혼자 박으면 결심이 되고, 여럿이 함께 박으면 회의 시간이 정해지고, 담배를 버린 자리에 박으면 끊는 결정이 되죠. 지도의 한 점에 박으면 만날 곳이 되고, 계산서에 박으면 내가 내겠다는 말이 됩니다. 박은 뒤에는 다시 흔들리지 않는다는 느낌이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