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ㄹ게요
eul-ge-yo
듣는 사람 앞에 찍는 도장, -(으)ㄹ게요
그림 듣는 사람 앞에서 내가 할 일 하나에 도장을 찍어 건네주는 그림. '-(으)ㄹ게요'는 상대에게 건네는 약속, '-(으)ㄹ래요'는 내 마음이 고른 것.
-(으)ㄹ게요 안에서 그림이 나타나는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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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를 다시 걸겠다는 도장
제가 다시 전화할게요.
je-ga da-si jeon-hwa-hal-ge-yo
제가 다시 전화할게요.
끊기 전에 '다시 건다'는 말 한 장을 상대 손에 쥐여 주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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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한에 찍는 도장
내일까지 보내 드릴게요.
nae-il-kka-ji bo-nae deu-ril-ge-yo
내일까지 보내 드릴게요.
달력의 내일 칸을 손가락으로 짚으며 상대 눈앞에서 도장을 찍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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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간다는 도장
금방 갈게요. 오 분만 기다려 주세요.
geum-bang gal-ge-yo. o bun-man gi-da-ryeo ju-se-yo
금방 갈게요. 오 분만 기다려 주세요.
기다리는 사람 쪽으로 벌써 몸을 돌린 채 전화기에 대고 말하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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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내가 맡겠다는 도장
이건 제가 할게요.
i-geon je-ga hal-ge-yo
이건 제가 할게요.
여럿이 보는 책상 위 서류 하나를 내 쪽으로 끌어당기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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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안 그러겠다는 도장
다음에는 늦지 않을게요.
da-eu-me-neun neut-ji a-neul-ge-yo
다음에는 늦지 않을게요.
늦어서 미안한 얼굴로 다음번 자리에 미리 도장을 찍어 두는 그림
듣는 사람이 없으면 쓰지 않는다. 날씨나 남의 일에도 쓸 수 없다. '비가 올게요'는 틀린 말이다.
한 그림으로
'-(으)ㄹ게요'는 상대 앞에서 찍는 도장 하나입니다. 전화에 찍으면 '다시 할게요', 달력에 찍으면 '내일까지 드릴게요', 발걸음에 찍으면 '금방 갈게요'가 되죠. 서류에 찍으면 내가 맡는다는 말이 되고, 다음번에 미리 찍으면 사과가 됩니다. 도장은 언제나 받을 사람이 있어야 찍으므로, 이 말도 듣는 사람이 있을 때만 살아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