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요
ne-yo
눈앞에서 방금 알게 된 소리, -네요
그림 지금 눈으로 막 확인한 것이 그대로 입으로 새어 나오는 그림. '-네요'는 눈앞의 것을 방금 보고 내는 소리, '-군요'는 몰랐던 칸이 이제야 채워지는 소리.
-네요 안에서 그림이 나타나는 자리
-
지금 막 들어선 가게 안
오늘은 손님이 많네요.
o-neu-reun son-ni-mi man-ne-yo
오늘은 손님이 많네요.
문을 열고 들어서다가 줄 선 사람들을 보고 말이 생각보다 먼저 새어 나오는 그림
-
가격표를 본 순간
생각보다 싸네요.
saeng-gak-bo-da ssa-ne-yo
생각보다 싸네요.
숫자를 보고 눈썹이 올라가며 그 자리에서 소리가 나오는 그림
-
상대가 해 놓은 것을 보고
벌써 다 고치셨네요.
beol-sseo da go-chi-syeon-ne-yo
벌써 다 고치셨네요.
뜯어 놓았던 기계가 이미 조립돼 돌아가는 것을 보고 고개를 드는 그림
-
종이에서 방금 찾아낸 것
여기 주소가 바뀌었네요.
yeo-gi ju-so-ga ba-kkwi-eon-ne-yo
여기 주소가 바뀌었네요.
송장과 화면을 번갈아 보다가 다른 글자 한 줄에 손끝이 멈추는 그림
문제를 지적할 때 '-네요'를 쓰면 따지는 느낌이 많이 줄어든다.
-
듣는 순간 올라온 감탄
한국말 잘하시네요.
han-gung-mal jal-ha-si-ne-yo
한국말 잘하시네요.
상대의 말을 듣다가 눈이 커지고 고개가 저절로 끄덕여지는 그림
한 그림으로
'-네요'는 눈과 입 사이가 아주 짧은 말입니다. 가게 안을 보고 '많네요', 값을 보고 '싸네요', 고쳐진 기계를 보고 '고치셨네요'가 나오죠. 송장에서 다른 글자를 찾으면 '바뀌었네요'가 되고, 상대의 말을 듣는 순간에는 '잘하시네요'가 됩니다. 전부 지금 막 들어온 것을 손대지 않고 그대로 내보내는 소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