用
yòng
‘괜찮아요’가 왜 用으로 시작하는가
그림 무언가를 집어 들고 그 힘을 빌려서 일이 되게 하는 것. 拿는 젓가락을 손에 쥐는 데까지, 用은 그 젓가락의 힘을 빌려 반찬을 집는 데까지.
用 안에서 그림이 나타나는 자리
-
도구의 힘을 빌리다
可以用微信付款吗?
kěyǐ yòng wēixìn fùkuǎn ma
위챗으로 결제해도 되나요?
휴대폰을 들어 계산대 QR 코드에 갖다 대자 그 힘으로 값이 치러지는 그림
-
물건을 다루다
这台机器怎么用?
zhè tái jīqì zěnme yòng
이 기계는 어떻게 쓰나요?
기계 손잡이를 붙잡고 버튼을 눌러 그것이 돌아가게 만드는 그림
-
빌릴 필요가 없다
不用谢。
bú yòng xiè
고맙긴요, 괜찮아요.
내밀어진 도움 앞에서 손사래를 치며 꺼낼 것도 없다는 몸짓
不用은 '그럴 것까지 쓸 필요 없다'는 뜻이라 사양·거절에 그대로 쓰인다.
-
마음을 쓰다
做事用点心,别马虎。
zuò shì yòng diǎn xīn, bié mǎhu
일할 땐 마음을 좀 쓰고, 대충하지 마세요.
눈을 한 곳에 모으고 손끝까지 신경을 실어 한 가지 일에 붙어 있는 그림
-
돈을 쓸 자리에 대다
这笔钱用在孩子的学费上。
zhè bǐ qián yòng zài háizi de xuéfèi shàng
이 돈은 아이 학비에 쓸 거예요.
봉투에서 꺼낸 돈이 학교 납부서 위에 곧장 얹히는 그림
한 그림으로
用은 무언가를 집어 들고 그 힘을 빌려 일을 이루는 그림입니다. 휴대폰의 힘을 빌려 값이 치러지고, 기계의 힘을 빌려 일이 돌아가죠. 빌릴 것이 아예 없어도 된다고 손사래를 치면 그게 不用, 사양이 됩니다. 빌려 쓰는 것이 꼭 물건일 필요는 없어서 마음도 쓰고 돈도 쓰는데, 그래서 用이 붙은 말에는 언제나 '무엇을 내어 그 일이 되게 했는가'가 함께 붙어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