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어 버리다
a/eo beorida
손을 탁 털어 빈손이 되는 말, -아/어 버리다
그림 손에 쥐고 있던 것을 끝까지 해치우고 탁 털어, 손바닥에 아무것도 남지 않은 그림.
-아/어 버리다 안에서 그림이 나타나는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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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조각도 안 남음
케이크를 혼자 다 먹어 버렸어요.
ke-i-keu-reul hon-ja da meo-geo beo-ryeo-sseo-yo
다 먹어서 접시에 아무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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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을 새도 없이 사라짐
버스가 그냥 가 버렸어요.
beo-seu-ga geu-nyang ga beo-ryeo-sseo-yo
버스가 떠나 버려 내가 어쩔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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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어 내고 후련함
밀린 일을 오늘 다 끝내 버렸어요.
mil-lin i-reul o-neul da kkeun-nae beo-ryeo-sseo-yo
밀린 일을 다 없애 버려서 마음이 가볍다.
같은 형태인데 아쉬움이냐 후련함이냐는 상황과 말투가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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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찾을 수 없게 된 것
지하철에서 지갑을 잃어버렸어요.
ji-ha-cheo-re-seo ji-ga-beul i-reo-beo-ryeo-sseo-yo
지갑이 완전히 손을 떠났다.
'잃어버리다'는 아예 한 단어로 굳어 붙여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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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가 다 쏟아 버림
화가 나서 다 말해 버렸어요.
hwa-ga na-seo da mal-hae beo-ryeo-sseo-yo
담아 두던 말을 하나도 안 남기고 뱉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