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太/很

tài / hěn

很은 아주가 아니다 — 형용사를 세워 주는 받침일 뿐

그림 눈금판 위의 바늘. 很은 바늘을 눈금 어딘가에 그냥 세워 두는 받침이고, 太는 그 바늘이 빨간 선을 넘으면서 내 감정까지 끌고 나온 자리다.

헷갈리는 짝

太/很 안에서 그림이 나타나는 자리

  1. 그냥 눈금 위에 세우기

    今天热。

    jīntiān hěn rè

    오늘 덥네요.

    很 없이 今天热라고만 하면 다른 날과 견주는 말처럼 들린다. 很이 그걸 막아 주는 받침이다.

  2. 빨간 선을 넘어 버림

    今天热了,别出去了。

    jīntiān tài rè le, bié chūqu le

    오늘 너무 더워요, 나가지 마세요.

    太는 거의 언제나 끝에 了가 붙는다.

  3. 형용사를 세우는 받침

    这家店的菜好吃。

    zhè jiā diàn de cài hěn hǎochī

    이 집 음식 맛있어요.

  4. 좋은 쪽으로 넘친 감탄

    好了,我们六点见!

    tài hǎo le, wǒmen liù diǎn jiàn

    잘됐다, 여섯 시에 봐요!

    太好了는 지나치게 좋다가 아니라 감탄이다.

  5. 선에 못 미침

    我不喜欢这个颜色。

    wǒ bú tài xǐhuan zhège yánsè

    이 색은 별로 마음에 안 들어요.

    不太는 아주 ~않다가 아니라 별로 ~않다는 부드러운 거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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