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a-ju
‘아주’는 눈금을 끝까지 밀어 올린다
그림 막대 눈금을 끝까지 밀어 올려 더 갈 자리가 없게 만드는 손 하나. 아주는 눈금을 끝까지 올린 것, 조금은 눈금을 한 칸만 올린 것.
아주 안에서 그림이 나타나는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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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끝까지 간다
이거 아주 맛있어요.
i-geo a-ju ma-si-sseo-yo
아주 맛있다고 감탄하는 말이다.
한 숟갈 떠 넣자마자 눈을 크게 뜨고 고개를 끄덕이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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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쪽으로 끝까지
소금은 아주 조금만 넣으세요.
so-geu-meun a-ju jo-geum-man neo-eu-se-yo
소금을 정말 조금만 넣으라는 말이다.
손가락 끝에 겨우 붙을 만큼의 소금을 집어 눈금 맨 아래 칸까지 내리는 그림
아주가 큰 쪽만 밀어 올리는 게 아님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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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이 끝까지 간다
아주 잘하셨어요.
a-ju jal-ha-syeo-sseo-yo
아주 잘했다고 크게 칭찬하는 말이다.
고개만 끄덕이던 사람이 두 손을 들어 박수까지 치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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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가 끝까지 줄어든다
역에서 아주 가까워요.
yeo-ge-seo a-ju ga-kka-wo-yo
역에서 걸어서 바로라는 말이다.
지도 위 두 점 사이 선이 거의 붙을 만큼 짧게 줄어든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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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가 끝까지 내려간다
아주 천천히 말씀해 주세요.
a-ju cheon-cheon-hi mal-sseum-hae ju-se-yo
아주 천천히 말해 달라고 부탁하는 말이다.
속도 손잡이를 가장 느린 칸 끝까지 끌어내리는 손 그림
한국말이 익지 않은 사람에게 꼭 필요한 부탁이다.
한 그림으로
아주는 눈금을 끝까지 밀어 놓는 손입니다. 맛 쪽으로 끝까지 밀면 아주 맛있는 것이고, 적은 쪽 끝까지 내리면 아주 조금이 되죠. 칭찬을 끝까지 밀면 아주 잘한 것이고, 거리를 끝까지 줄이면 아주 가까운 것이고, 속도를 끝까지 내리면 아주 천천히입니다. 그래서 아주는 '많다'가 아닙니다. 어느 쪽이든 더 갈 자리가 없다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