都
dōu
都는 뜻이 아니라 팔이다 — 앞엣것을 통째로 쓸어담는
그림 팔을 크게 벌려 앞에 놓인 것들을 하나도 안 남기고 쓸어 담는 그림. 都는 앞엣것을 한 팔로 전부 쓸어담고, 也는 이미 잡힌 자리 위에 하나만 더 포갠다.
都 안에서 그림이 나타나는 자리
-
사람을 전부
大家都到了吗?
dà jiā dōu dào le ma
다들 도착했는지 묻는 말.
회의실 의자를 하나씩 눈으로 훑어 빈자리가 남았는지 확인하는 그림.
都는 쓸어담을 대상 뒤에 온다. '都大家'라고 쓰지 않는다.
-
날들을 전부
我们每天都加班。
wǒ men měi tiān dōu jiā bān
우리는 하루도 빠짐없이 야근한다.
달력의 날짜 칸마다 같은 도장이 하나도 빠짐없이 찍혀 있는 그림.
-
전부 끌어안고 아니라고
这些我都不要。
zhè xiē wǒ dōu bú yào
이것들 중 하나도 필요 없다.
앞에 놓인 물건들을 한 팔로 다 끌어안은 다음 통째로 밀어내는 그림.
-
어느 것을 골라도 그 안
什么时候来都可以。
shén me shí hou lái dōu kě yǐ
언제 오든 상관없다.
달력의 어느 칸을 짚어도 전부 초록불이 켜지는 그림.
'什么·谁·什么时候 + 都'는 '무엇이든·누구든·언제든'. 이때도 都는 앞의 의문사를 통째로 쓸어담는 것이다.
한 그림으로
都는 뜻이 아니라 팔입니다. 의자를 하나도 안 빼고 훑으면 '다들'이고, 날짜 칸마다 도장이 찍히면 '매일'이고, 다 끌어안은 채로 밀어내면 '하나도 안'이 되죠. 어느 칸을 짚어도 초록불이면 '언제든'이 되고요. 팔이 감쌀 수 있는 건 이미 앞에 놓인 것들뿐이라, 都는 늘 그 뒤에 설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