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jal
‘훌륭하게’가 아니라 ‘걸리는 데 없이’
그림 톱니가 어디에도 걸리지 않고 매끄럽게 도는 느낌. 사람이든 기계든 소리든, 걸리는 데 없이 굴러가면 '잘'이다.
잘 안에서 그림이 나타나는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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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없이 굴러온 시간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geu-dong-an jal ji-nae-syeo-sseo-yo
그동안 별일 없었느냐고 묻는 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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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끄럽게 들어오지 않음
소리가 잘 안 들려요.
so-ri-ga jal an deul-lyeo-yo
소리가 제대로 들리지 않는다는 말이다.
귀가 나쁘다는 뜻이 아니라 소리가 매끄럽게 오지 않는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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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씨가 매끄러움
한국말을 참 잘하시네요.
han-gung-ma-reul cham jal-ha-si-ne-yo
한국말을 능숙하게 한다고 칭찬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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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째로 굳어 버린 인사
잘 먹겠습니다.
jal meok-get-seum-ni-da
잘 먹겠다는 식사 전 인사다.
정말 '훌륭하게' 먹겠다는 뜻이 아니라 통째로 굳은 인사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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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앞에서 '딱히'
저도 잘 모르겠어요.
jeo-do jal mo-reu-ge-sseo-yo
확실히는 모르겠다는 말이다.
'잘 몰라요'는 '전혀 모른다'가 아니라 '확실히는 모른다'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