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다
al-da
‘알다’ 는 머릿속에 그 자리가 채워져 있다는 말
그림 밖에 있던 것이 머릿속으로 들어와 한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그 자리가 환해지는 그림. 알다는 머릿속 그 자리가 채워져 있는 것, 모르다는 그 자리가 비어 있는 것.
알다 안에서 그림이 나타나는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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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가 자리에 있다
그 가게 전화번호를 알아요?
geu ga-ge jeon-hwa-beon-ho-reul a-ra-yo
그 가게 전화번호 아세요?
머릿속 서랍을 열면 그 번호가 적힌 쪽지가 그대로 놓여 있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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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얼굴이 붙어 있다
저 사람을 잘 알아요.
jeo sa-ra-meul jal a-ra-yo
저 사람이라면 제가 잘 압니다.
얼굴을 보는 순간 그 옆에 이름표가 같이 떠오르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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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들어와 불이 켜진다
네, 알겠습니다.
ne, al-get-sseum-ni-da
네, 알겠습니다.
상대의 말이 귀로 들어오자 머릿속에 불이 탁 켜지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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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방법을 기억한다
이 기계 쓰는 법을 알아요.
i gi-gye sseu-neun beo-beul a-ra-yo
이 기계 다룰 줄 압니다.
망설임 없이 손이 곧장 그 버튼으로 가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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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이 들어온 날
그 일은 어제 알았어요.
geu i-reun eo-je a-ra-sseo-yo
그 일은 어제 처음 들었어요.
어제 날짜 위에서 소식 한 장이 머릿속으로 날아 들어와 앉는 그림
한 그림으로
알다는 머릿속에 그것이 앉을 자리가 이미 있다는 말입니다. 번호가 그 자리에 놓여 있으면 정보를 아는 것, 얼굴 옆에 이름표가 함께 떠오르면 사람을 아는 것이죠. 들어온 말에 불이 탁 켜지면 알아듣는 것, 손이 망설임 없이 움직이면 방법을 아는 것, 소식이 어제 날아 들어왔으면 어제 안 것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