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
puk
푹 쉬라는 말은 어디까지 내려가라는 뜻인가
그림 위에 있던 것이 끝까지 내려가 속까지 잠겨 버리는 그림. 푹은 끝까지 깊이 들어가는 것, 살짝은 겉만 스치고 마는 것.
푹 안에서 그림이 나타나는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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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잠기는 쉼
오늘은 푹 쉬세요.
o-neu-reun puk swi-se-yo
오늘은 깊이 쉬세요.
할 일을 다 내려놓고 이불 속으로 몸이 가라앉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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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까지 내려간 잠
어제 푹 잤어요.
eo-je puk ja-sseo-yo
어제는 깊이 잤어요.
밤새 한 번도 깨지 않고 베개 밑으로 가라앉아 있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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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까지 익는 솥
고기를 푹 삶아 주세요.
go-gi-reul puk sal-ma ju-se-yo
고기를 속까지 무르게 삶아 주세요.
오래 끓은 솥 안에서 고기 결이 젓가락에 풀리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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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빠지는 깊이
발이 눈에 푹 빠졌어요.
ba-ri nu-ne puk ppa-jyeo-sseo-yo
발이 눈 속으로 깊이 빠졌어요.
눈 위에 올린 발이 무릎까지 쑥 내려가 버리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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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꺾인 고개
고개를 푹 숙였어요.
go-gae-reul puk su-gyeo-sseo-yo
고개를 깊이 숙였어요.
턱이 가슴에 닿을 만큼 머리가 아래로 내려간 그림
한 그림으로
푹은 끝까지 내려가 잠기는 그림 하나입니다. 몸이 잠기면 푹 쉬는 것이고, 잠이 바닥까지 내려가면 푹 자는 것이고, 불이 속까지 들어가면 푹 삶는 것이죠. 발이 눈 속으로 내려가면 푹 빠지는 것이고, 고개가 가슴까지 내려가면 푹 숙이는 것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