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əˈbaʊt
’20분쯤’ 과 ‘막 전화하려던 참’ 이 왜 같은 말인가
그림 무언가를 가운데 두고 그 언저리를 손끝으로 훑으며 맴도는 그림. 한가운데를 콕 짚지 않고 주변만 건드린다. ON은 주제를 정면으로 눌러 다루는 것, ABOUT은 그 언저리를 맴돌며 이야기하는 것.
about 안에서 그림이 나타나는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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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저리를 맴도는 말
We need to talk about the schedule.
wiː niːd tə tɔːk əˈbaʊt ðə ˈskedʒuːl
일정 얘기 좀 해요.
일정표를 가운데 두고 말들이 그 주위를 빙빙 도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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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옆을 문질러
The bus takes about twenty minutes.
ðə bʌs teɪks əˈbaʊt ˈtwenti ˈmɪnɪts
버스로 20분쯤 걸려요.
20이라는 눈금을 정확히 찍지 않고 그 옆을 손끝으로 문지르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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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앞까지 와서 멈춰
I was just about to call you.
aɪ wəz dʒʌst əˈbaʊt tə kɔːl juː
막 전화 드리려던 참이었어요.
수화기에 손이 닿기 직전에 멈춘 그림.
be about to 는 동작 바로 앞 언저리에 서 있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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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흩어져
Don't leave your things lying about the break room.
doʊnt liːv jʊər θɪŋz ˈlaɪɪŋ əˈbaʊt ðə breɪk ruːm
휴게실에 물건 아무 데나 두지 마세요.
한자리에 모이지 않고 방 곳곳에 물건이 흩어진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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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를 감도는 기운
There is something odd about this bill.
ðer ɪz ˈsʌmθɪŋ ɑːd əˈbaʊt ðɪs bɪl
이 청구서, 어딘가 좀 이상해요.
종이 한 장 둘레에 이상한 공기가 감도는 그림.
한 그림으로
ABOUT은 언저리를 맴도는 손 하나다. 말이 어떤 일 주위를 맴돌면 '~에 관해'가 되고, 손이 숫자 옆을 문지르면 '대략'이 되고, 손이 다음 동작 코앞까지 와서 멈추면 '막 하려던 참'이 되고, 물건이 방 여기저기 흩어지면 '아무 데나'가 되고, 어떤 기운이 사람이나 물건 둘레를 감돌면 '어딘가 ~한 데가 있다'가 된다. 그래서 about이 붙으면 언제나 한가운데를 비켜 그 언저리에 머문다는 느낌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