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baɪ
‘창가에’와 ‘금요일까지’가 왜 같은 말인가
그림 무언가의 바로 옆을 손이 스쳐 지나가는 장면. 옆을 지나는 순간 일이 벌어지고, 지나간 자리에는 자국이 남는다. WITH는 손에 쥔 도구, BY는 그 일을 실제로 저지르고 지나간 손.
by 안에서 그림이 나타나는 자리
-
바로 옆자리
Please sit by the window.
pliːz sɪt baɪ ðə ˈwɪndoʊ
창가 자리에 앉으세요.
창문에 바짝 붙여 놓인 의자에 사람이 앉는 그림.
-
그 일을 저지른 손
This report was written by the intern.
ðɪs rɪˈpɔːrt wʌz ˈrɪtn baɪ ðiː ˈɪntɜːrn
이 보고서는 인턴이 쓴 거예요.
글씨 밑으로 그 글씨를 밀고 지나간 손이 비쳐 보이는 그림.
-
타고 지나가는 통로
Please send the file by email.
pliːz send ðə faɪl baɪ ˈiːmeɪl
파일은 이메일로 보내 주세요.
파일이 이메일이라는 관을 타고 미끄러져 건너편에 떨어지는 그림.
-
넘지 말아야 할 선
Finish the report by Friday.
ˈfɪnɪʃ ðə rɪˈpɔːrt baɪ ˈfraɪdeɪ
보고서는 금요일까지 끝내 주세요.
달력의 금요일 선 바로 앞에서 일이 딱 멈춰 선 그림.
-
벌어진 틈의 폭
We missed the train by two minutes.
wiː mɪst ðə treɪn baɪ tuː ˈmɪnɪts
우리는 이 분 차이로 기차를 놓쳤어요.
떠난 기차와 뛰어온 발 사이에 남은 틈을 자로 재는 그림.
한 그림으로
BY는 바로 옆을 스쳐 지나가는 선이다. 물건 옆에 그으면 자리가 되고, 글씨 밑으로 지나가면 그 글을 쓴 손이 된다. 물건이 그 선을 타고 가면 통로가 되고, 달력 위에 그으면 넘지 말아야 할 기한이 되고, 선 두 개가 벌어지면 그 틈이 차이가 된다. 그래서 BY가 붙으면 언제나 무엇 옆을 스쳐 지나갔는지가 따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