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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duː

이름 없는 동사 do 가 문장 앞까지 나오는 이유

그림 눈앞에 놓인 일 하나에 손을 대어 끝까지 굴려 치우는 그림. 일의 내용은 지워지고 처리하는 동작만 남는다. DO는 남는 것 없이 일만 치워지는 것, MAKE는 끝나고 나면 없던 것이 하나 남는 것.

기본 동사

do 안에서 그림이 나타나는 자리

  1. 쌓인 일을 치우다

    I'll do the dishes tonight.

    aɪl duː ðə ˈdɪʃɪz təˈnaɪt

    오늘 밤 설거지는 제가 할게요.

    개수대에 쌓인 그릇을 하나씩 씻어 치워 나가는 그림

  2. 늘 하는 일

    What do you do for a living?

    wʌt duː juː duː fɔːr ə ˈlɪvɪŋ

    직업이 어떻게 되세요?

    날마다 같은 자리에 가 같은 일을 굴리고 있는 그림

    직업을 묻는 말이 '무엇을 하느냐'인 것은, 늘 손대는 일이 곧 그 사람의 일이기 때문이다.

  3. 서류를 끝내다

    Have you done the paperwork yet?

    hæv juː dʌn ðə ˈpeɪpərwɜːrk jet

    서류는 다 하셨어요?

    서류 더미를 마지막 장까지 넘겨 다 처리해 놓은 그림

  4. 이 정도면 됐다

    That'll do for now.

    ˈðætəl duː fɔːr naʊ

    지금은 그 정도면 됩니다.

    완벽하진 않아도 지금 그 자리를 채워 주는 물건 하나의 그림

  5. 빈 do 가 앞으로 나오다

    Do you want a bag?

    duː juː wɑːnt ə bæɡ

    봉투 드릴까요?

    내용 없는 빈 do 하나가 문장 앞에 서서 문을 열어 주는 그림

    내용이 없는 동사라서 문장을 굴리는 자리에 대신 나설 수 있다.

한 그림으로

do 는 눈앞의 일 하나에 손을 대어 굴려 치우는 동작입니다. 그릇을 굴려 치우면 설거지가 되고, 날마다 같은 일을 굴리면 직업이 되고, 서류를 끝까지 굴리면 처리한 것이 되죠. 이만큼 굴렸으면 자리는 채운다 싶을 때가 That'll do 이고, 굴릴 내용마저 지워지면 문장 앞에 빈 do 만 남습니다. 그래서 do 에는 무엇을 했는지가 아니라 손을 대어 굴렸다는 사실만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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